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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심을 받아야 하는 나, 관종인가요?" -신입사원의 학회 영업 도전기

작성자
렉스코드
작성일
2020-09-04 09:46
조회
180

관심, 누군가에게는 마냥 두렵고 긴장되는 일일 수 있다. 하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받아도 받아도 모자라고 또 부족한 것일 수도 있다. 세상엔 정말 다양한 직업이 있기에, 이처럼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야만 그 가치가 인정되는 직업 또한 존재한다. 본인의 성향과 직업의 성향이 일치하면 얼마나 좋겠냐마는, 세상은 그렇게 맘처럼 모든 것이 맞아떨어지지 않는다. 나 역시도 “나”라는 개인의 인간관계 안에서는 ‘관심’을 원하지 않는다. 하지만 나의 “일”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아야 하고, 또 그만큼 나 역시도 사람들에게 관심을 보여야 하는 책임을 갖고 있다.

 

영업마케팅팀 막내의 학회 영업 도전기

 

코로나로 인해 한참이나 미뤄진 7월 30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춘계 대한정형외과학회 학술대회에 참가하여 렉스코드 저널랩 서비스를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었다. 행사 특성 상, 고객을 1대1로 응대하는 것이 아닌, 대규모의 불특정 다수의 인원에게 저널랩에 대해 소개를 할 수 있는 자리였다. 입사 이후 처음으로 큰 규모의 행사 영업 현장에 뛰어들게 된 나는 막연한 설렘과 동시에 두려움을 느끼며 부산으로 향하는 기차에 몸을 실었다.

 

학술대회 당일, 넓고 넓은 벡스코 행사장 한 곳에 배정받은 저널랩 부스에서 저널랩 현수막과 엑스베너 등을 눈에 잘 보이는 곳에 설치해 놓고, 부스를 방문하는 고객님들에게 드릴 홍보자료를 깔끔하게 진열하였다. 모든 세팅을 마치고 잠시 먼발치에 서서 부스들을 바라보는 순간, 기차 안에서 느꼈던 막연한 설렘과 두려움의 두 감정 중, 오직 두려움만이 남게 되었다. 유명한 제약회사들의 화려하고 거대한 부스에 비해, 렉스코드 저널랩 부스는 조금 소박했고, 한마디로 그다지 화려하지 않은 외관이었기 때문이다.

 

 

학회에 참가한 사람들이 과연 “저널랩 부스에 관심은 가질까?”라는 불안이 점점 밀려오던 찰나, 점심 식사를 마친 교수님 한 분이 부스 앞을 지나가셨다. 그 순간 나도 모르게 “안녕하세요 논문교정 업체 저널랩입니다.” 라는 다소 큰 볼륨으로 인사를 하였다. 그러자 그 교수님은 “가장 필요한 게 여기 있었네”라는 말과 함께 부스 쪽으로 발걸음을 옮기셨다. 그 순간 내가 갖고 있던 두려움과 긴장의 감정은 곧 흥미와 도전정신으로 바뀌었다. 교수님의 그 방문은 저널랩의 서비스가 고객에게 필요한 서비스임과 동시에, 사람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한 매력을 지닌 서비스라는 것을 인지할 수 있었던 충분한 계기가 되었다.

 

그 후 이틀간 더 진행되었던 대한정형외과학회 춘계 학술대회에서 저널랩 부스는 다른 제약회사 못지않은 관심을 받았고, 감사하게도 정말 바쁘게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대한정형외과학회의 많은 회원님들을 만날 수 있는 시간이었고, 또 신입사원의 패기로 저널랩을 더욱 열정적으로 알릴 수 있었던 순간이었다. 그리고 이번 학술대회를 통해 깨닫게 된 점은, 겉보기에 화려한 외관이 끄는 일차적인 관심이 아니라, 상대가 필요로 하는 것을 건드려줬을 때 생기는 이차적인 관심이 더욱 진정성 있고 가치 있는 관심이라는 것이었다.

 

대한정형외과학회 춘계 학술대회를 모두 마치고 서울로 향하는 기차에 올랐다. 창밖으로 빠르게 지나가는 풍경을 바라보며 문득, 영업마케팅팀에서 일하고 있는 나는 어떤 부분에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하는가에 대해 생각해보았다. 그리고 이번 경험을 통해 “어떤 사람이 렉스코드, 저널랩에 관심이 있고 우리의 서비스가 필요할까?”라는 물음을 먼저 던지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느꼈다. 내가 상대방에게 느끼는 관심은 곧 나를 필요로하는 사람들의 관심을 알아차릴 수 있게 해준다. 개인으로서의 나는 관심과는 거리가 멀지만, 영업마케팅팀의 일원으로서의 나는 즐거운 관종(?)이 되자라는 다소 뭉뚱스런 결론에 다다른 채, 어느덧 기차는 서울에 도착했다.



영업마케팅팀 김기백
02-521-2788 / kbkim@lexco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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