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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기억하는 곳

작성자
렉스코드
작성일
2020-02-27 16:58
조회
1078

"Customizing"
생산 업체나 수공업자들이 고객의 요구에 따라 제품을 만들어주는 일종의 맞춤 제작 서비스를 말하는 것으로
‘주문 제작하다’라는 뜻의 Customize에서 나온 말.

 

나의 요구에 따라 제공하는 서비스가 달라진다면? 일일이 말하지 않아도 나의 정보를 기억하고 그에 맞춘 서비스를 능동적으로 제공한다면? 그렇다면 그러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이야말로 진정으로 나를 기억하는 곳이 아닐까? 오늘 나는 이처럼 “나를 기억해주는 곳”에 대해 이야기해 보려 한다.

 

렉스코디언이 되기 전, 나는 흔한 (업)(비)이었다. 본격적으로 취업 준비를 시작할 때, 내가 가장 먼저 했던 일은 자격증 공부 계획을 세우는 것도, 취업 스터디에 가입하는 것도 아닌, 바로 맞춤 정장을 구매한 것이다. 돈도 없는 취준생이 왜 비교적 저렴한 기성복이 아닌 맞춤 정장을 구매했냐는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사실 이건 나의 신념에서 비롯된 건데, 나는 딱 맞는 옷이 품격을 만든다고 믿는다. 그래서 정말 예쁘고 마음에 드는 옷인데도 팔 길이가 짧다거나, 품이 맞지 않아 아쉬운 마음을 삼키고 제품을 내려놓았던 일이 다반사였다. 하지만 정장만큼은 나에게 꼭 맞는 것을 입고 싶었다. 마치 나와 꼭 맞는 회사를 찾고 싶은 마음에서랄까? 그래서 선택한 것이 바로 맞춤. 맞춤 정장을 판매하는 곳에서라면, 나의 이 바램을 이룰 수 있었다.

 

그렇게 인터넷 검색을 통해 가격도 저렴하고 위치도 가까운 맞춤 와이셔츠 매장을 찾아 방문하였다. 그곳에서 내가 마음에 드는 원단을 직접 고르고, 투박한 손이 섬세하게 나의 신체를 측정해주면, 그 뒤로 와이셔츠 제작이 들어간다. 그것으로 나는 평소에 이 옷 저 옷 입어보느라 허비했던 시간과 에너지를 아낄 수 있다. 이것보다 더 편하고 신속한 건, 그다음 일이다. 두 번째, 세 번째 방문에선 나의 신체 치수를 측정하지도 않는다. 그냥 원단만 고르면 신체 치수, 내가 중요하게 생각하는 디테일한 부분 등 미리 저장해놓은 나의 정보를 통해 알아서 제작에 들어간다. 이러한 편리함 때문에 나는 같은 매장에서 와이셔츠뿐만 아니라 정장까지 맞춤으로 구매하였다. 이렇게 “알아서 해주는”편리함에 붙는 가격에 대해서 나는 곧 수긍하게 된다. “편하고 내 마음에 드는 물건에 돈 조금 더 지불하지 뭐…”라는 마음으로.

 

재미있게도 그렇게 맞춤 정장을 입고 첫발을 내디딘 렉스코드에서도 나는 커스터마이징 요소를 발견하였다. 인턴사원으로서 많은 교육을 받으며 시간을 보내던 중, RUDA에 대한 교육을 듣게 되었다. 렉스코드가 기존에 사용하던 ERP 시스템인 ‘IRIS’를 뛰어넘는 효율성을 가진 ERP 시스템 ‘RUDA’를 개발하고 있다는 이야기였다.

 

아직 업무에 어리버리(?)한 인턴인 내가 한 번에 기억할 정도로 RUDA의 기능은 놀라웠는데, 바로 고객의 의뢰부터 납품까지 PM, 번역가, 고객 3명의 소통이 모두 이 RUDA를 통해 실시간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었다. 기존에는 전화 또는 메일을 통해 “고객 ↔ PM ↔ 번역사”라는 과정이 필요했다면, 이러한 커뮤니케이션의 모든 과정이 RUDA에 저장된다는 사실이 나를 무척 놀라게 만들었다. RUDA로 인해 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사항을 언제든 편하고 빠르게 이야기할 수 있으며, PM과 번역가도 실시간으로 대응하며, 보다 효율적인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능동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는 엄청난 장점이 생긴 것이다. 이렇게 된다면 한 번 렉스코드의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은 타사의 서비스로의 이전이 어려워지는 “Lock in 효과 (자물쇠 효과)”도 생길 것이다.

 

이처럼 커스터마이징은 우리에게 편리함과 신속함, 그 자체이다. 게다가 나를 기억해주는 곳, 나만을 위한 어떤 것이 존재한다는 것도 사실은 참 기분 좋은 일이다. 모든 것을 전시, 나열해놓고 그중에서 선택을 강요받아야 하는 수동적인 서비스가 아닌, 나를 위해, 그리고 나에 의해 만들어지는 능동적인 서비스의 가치를 우리는 이제 알고 있다. 그 가치를 만들어내는 번역회사, 고객의 발자취를 하나하나 기억해주는 곳, 바로 그곳이 렉스코드가 아닐까?



영업마케팅팀 김기백
02-521-2788 / kbkim@lexco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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