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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전 나에게 쓰는 편지

작성자
렉스코드
작성일
2019-11-01 13:38
조회
114
 


대다수의 대한민국 청년들은 늘 미래에 대한 불안감을 안고 살아간다. 나 또한 취업을 위해 매일 이력서를 작성하고, 면접을 준비하고, 자격증 혹은 어학 점수를 얻기 위해 공부하는 반복된 일상으로 지쳤었다. 하지만 그때 당시 만약 일상의 ‘새로움’을 느낄 수 있었다면 지금의 나는 조금 더 유의미한 삶을 살 수 있지 않았을까 라고 생각한다.

그래서 만약 1년 전 나에게 편지를 쓸 수 있다면…
꼭, 꼭. 유럽을 다녀오라는 말을 전하고 싶다.

늘 취업 하면 가겠다고 다짐했지만, 오히려 취업하고 나니 가기 어려운 곳이 유럽인 것 같다. 또한 나이가 들수록 언젠가 할 결혼이나 주택마련 자금 등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생각이 많아졌다. 그래서 지금은 YOLO족(You only live once)이 부럽기만 하다. 만약 1년 전 내가 유럽에 가서 새로운 것을 경험했었다면, 지금의 나는 더욱 활기찬 일상을 보내지 않았을까?

물론 지금까지 유럽 여행을 할 기회는 있었다. 하지만 금전적인 부분에 대한 부담감, 취업에 대한 압박 및 스트레스 등으로 나는 유럽 여행을 떠나지 못했다. 기회가 있었음에도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았다. 그때 떠나지 못한 것이 지금도 참 아쉽다. 그래서 지금의 나는 언젠가 떠날 유럽 여행을 위해 여행 자금을 모으고 있다. 이제는 기회만 주어진다면 여행을 떠나는 데 주저하지 않을 것이다.

유럽 여행은 나의 버킷리스트 중 한 가지이다. 과거 박지성이 몸을 담았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올드 트래퍼드 구장, 캄 노우 바르셀로나 구장, 그리고 최근에 건축한 손흥민이 소속되어 있는 토트넘 핫스퍼 스타디움 등 세계적인 축구장에서 경기를 직관하는 것은 죽기 전 꼭 이루고 싶은 소원 중 한 가지이다. 박지성이 EPL에서 활약하던 시절, 당시 가장 유명하던 축구 카페에 들락날락하며 박지성의 선발명단에 포함 여부를 확인하고 밤새 축구 경기를 관람하고 축구경기를 볼 때 느끼던 긴장감이 지금도 생생하다. 지금도 울버햄프턴 전 박지성이 종료 직전 골을 넣어 팀을 승리로 이끌었던 기억을 회상하면 소름이 돋는다. 이 경기를 관람했다는 것이 나에겐 큰 축복이었다. 이러한 기억은 유럽에 대한 갈망을 더 크게 만들고 있을지도 모른다.

유럽 여행은 군 제대 이후 편입, 취업 준비, 대학원 논문작성, 회사생활 등 다양한 방면에서 수고한 나 자신에게 큰 선물이 될 것이다. 동시에 새로운 기분으로 남은 인생을 더욱 즐겁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해주는 활력소가 될 것이다.

1년 전 내가 하지 못했던 것을 앞으로의 내가 하기 위해, 나는 오늘도 바쁜 하루를 보낸다.



품질기술팀 서재완
070-7994-4129 / jwsuh@lexco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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