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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생일기]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습니다!”

작성자
렉스코드
작성일
2019-11-01 13:29
조회
105

정신을 차리고 보니 어느덧 입사 4개월 차를 바라보고 있다. 일을 시작한 게 엊그제 같은데 말이다. 아직은 직장 생활을 하는 나 자신이 낯설게 느껴질 때도 있긴 하지만, 매일 6시 30분, 같은 시간에 저절로 눈을 뜨는 걸 보면 이미 내 몸은 적응해 버린 모양이다.

입사 전 막연하게 그려보기만 했던 회사 생활은 이제 현실이 되었다. 렉스코드의 편집팀 사원이라는 타이틀을 가지게 된 것이다.

편집팀의 일을 간략히 소개하자면, 편집팀은 번역이 될 문서를 번역하기 수월하도록 준비하는 일과 번역된 문서를 고객의 요청에 따라 특정 형식에 맞게 작업하는 일을 맡고 있다. 다양한 문서들을 이곳저곳 뜯어보며 다루다 보니 지금껏 몰랐었던, 새롭게 알게 된 사무 프로그램 기능들이 많아졌고 이전보다 컴퓨터 활용 능력치도 조금은 올라갔다.

편집에 몰두하며 한 부분씩 맞춰나가다 보면 시간은 금방 흘러간다. 가끔 팀원들과 소소한 대화를 하기도 하고, 집중하느라 떨어진 당을 간식으로 채우다 보면 하루가 어느샌가 훌쩍훌쩍 지나간다.

사소한 것도 놓치지 않는 섬세함과 꼼꼼함, 그리고 요청 시간 안에 작업을 완료할 수 있는 시간 관리 능력이 중요한 직무인 편집팀 업무는 나에게 많은 것을 경험하고 깨닫게 해주었다. 물론 아직은 많이 부족할 따름이다. 일을 시작하기 전 중요한 것들을 염두에 두고 실수 없이 처리하자고 다짐하지만, 항상 마음먹은 대로 되지는 않는다. 아직은 여러 능력을 더욱 길러나가야 하는 신입사원이지만 그러한 나의 부족함을 너그럽게 이해해주고 채워주는 팀장님과 오늘도 나는 무사히 하루의 업무를 완수해내고 있다.

여전히 배워야 할 것들이 많지만, 내가 조금씩 책임지는 부분이 늘어가고 있고, 렉스코드에서의 일상에 차근차근히 적응해나가고 있다. 사람이 차고 넘치는 서울에서, 출퇴근길 지하철 속 낯선 이들과 부대끼는 일에는 아직 마음의 준비가 필요하지만 말이다.

인파 속 고된 출퇴근길을 함께하는 또 다른 누군가도 다른 어딘가에서 나와 같이 시행착오를 겪으며 고군분투하고 있지 않을까? 나와 같은 자리를 담당하는 다른 곳의 신입사원들도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으리라. 나 또한 편집팀의 일원으로서 내 몫을 톡톡히 해내는 그 날까지 열심히 달려보고자 한다.

마지막으로 완생으로 거듭나길 바라는 모든 미생들에게 이 말을 전하고 싶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습니다!”



편집팀 김주영
070-4948-9052 / juyoungkim@lexcod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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